[기타] 美 관광 열기구, 송전선 걸려 추락… 전직 경찰관 등 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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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관광용 열기구 풍선이 송전선에 부딪힌 뒤 추락하면서 안에 있던 탑승객 5명이 숨졌다. 사진은 송전선에 충돌한 열기구 공기주머니 부분이 추락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미국에서 관광용 열기구 풍선이 송전선에 부딪힌 뒤 추락하면서 안에 있던 탑승객 5명이 숨졌다.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미국 뉴멕시코주(州) 앨버커키에서 상공을 날고 있던 열기구가 송전선에 걸린 뒤 탑승 공간과 풍선 부분이 분리되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기구에 타고 있던 4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 선고를 받았다. 피해자의 신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종사를 포함한 3명은 남성, 나머지 2명은 여ㅅㅇ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역 전기가 끊기면서 1만 3000여 곳의 가구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앨버커키 소방 구조대원들이 지난 26일 발생한 열기구 추락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폭스뉴스는 숨진 피해자 가운데 과거 앨버커키 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근무했던 마틴 마르티네즈(남·59)와 그의 아내 메리 마르티네즈(62)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소화기를 들고 달랠맹 화재 진압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아직까지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연방교통안전위원최 측은 관계자 2명을 보내 사고 현장을 조사할 계획이며 연방항공국 역시 관련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앨버커키는 매뇬 10월 수신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열기구 축제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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