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신뢰 잃어”…배재은, '신변이상설' 유정호 방송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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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유정호가 갑작스레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가운데, 그의 아내가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유정호의 아내 배재은 은 자신의 채널 '앙재은띠' 유튜브 커뮤니티서 "안녕하세요. 배재은입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배재은은 "정호와 수뇬 간 함께 나아가는 과정에 아이도 낳고 조금씩 ㅅㅇ으로서 부모로서 자리를 잡아오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였다"며 "며칠 전 소식을 전해 들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근 남편 일로 인해 너무나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누구보다 정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잘 살아왔지만 이번 무책임한 정호의 행동으로 저희 어머님과 정호 주변 분들이 얼마나 힘이 드실지 가늠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다른 사람들의 돈까지 빌려서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전한 배재은은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기존에 앓고 있던 병으로 인해 오늘 폐쇄병동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며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언제 퇴원을 할지도 모른다고 하시고, 그래도 남편이라는 사람은 5뇬 혹은 10뇬 이 지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지고 갚아가겠다고 하지만 저 역시도 더 이상 정호를 신뢰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만큼은 아이에게 무책임한 부모로 남고 싶지 않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정호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을 것이며, 오늘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가족들 덮랠싹에 입원시켰다. 앞으로 치료 후 정상화가 된다하여도 지금까지 겪어온 가족들의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다시 활동하길 원치않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정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자단톡방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글이 삭제되고 유정호의 채널에 있던 모든 영상도 비공개 처리되었다.
이 때문에 유정호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팬들의 불안감이 있었으나, 하루 만에 그의 아내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한편, 과거 가수로도 활동했던 유정호는 한 때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였으나,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구독자 수가 감소한 바 있다. 한 때 공황장애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배재은 유튜브 커뮤니티 전문.
안녕하세요. 배재은입니다.
정호와 수뇬 간 함께 나아가는 과정에 아이도 낳고 조금씩 ㅅㅇ으로서 부모로서 자리를 잡아오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며칠 전 소식을 전해 들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근 남편 일로 인해 너무나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정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잘 살아왔지만 이번 무책임한 정호의 행동으로 저희 어머님과 정호 주변 분들이 얼마나 힘이 드실지.. 가늠이 안됩니다.
저 또한 정신적 피해가 너무나도 커서 당장 부모로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남편의 돈만 날렸어도 모자랄 판에 주변 사람들의 돈까지 빌려 가며 투자를 하고 사기를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기존에 앓고 있던 병으로 인해 오늘 폐쇄병동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언제 퇴원을 할지도 모른다고 하시고, 그래도 남편이라는 사람은 5뇬 혹은 10뇬 이 지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지고 갚아가겠다고 하지만.. 저 역시도 더 이상 정호를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너무 무기력하고 남편한테는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고 그냥 정말 너무 힘듭니다.
이와중에 거실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노는 아이를 보니.. 정말 사는 게 막막하지만 저도 한 사람의 엄마라서 그런지 이대로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당장이라도 죽고 싶지만 저 만큼은 아이에게 무책임한 부모로 남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제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내려 합니다.
염치 없지만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정호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을 것이며 오늘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가족들 덮랠싹에 입원시켰고 앞으로 치료 후 정상화가 된다하여도 지금까지 겪어온 가족들의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다시 활동하길 원치 않아 내린 결정입니다. 지금까지 유정호라는 사람에게 관심 주신 모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305472
유정호, 투자 단톡방 사기 피해 호소…신변 이상설까지
지난달 30일 유정호는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어느날 카카오톡 재태크 투자 단톡방에 초대됐다. 인원수는 400명 대였고 호기심 삼아 몇 백을 투자했는데 정말로 몇 일만에 몇 십프로 수익이 나길래 이번 뇬 도부터 5월 14일까지 많은 투자를 했다”면서 “아내를 속이며 회사 운영에 필요한 돈이라며 보내라고 했고, 지인들에게도 돈을 빌려 투자했다. 그런데 5월 14일 모든 금액을 찾을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유정호는 “신고와 함께 제가 입힌 피해에 대해 자수를 하러 경찰에 (수사를) 부탁했지만, 피해금을 찾거나 하는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얘기가 대다수고 힘들다고 하길래 제가 위험하더라도 투자할 돈이 더 있다며 상부 브로커 OO라는 사람을 찾아가 어떻게든 돈을 돌려 받으려고 했고, 혼자 가기 위험할 것 같아 보호해주는 사람을 고용해 7명이서 모처로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유씨는 “불법 술집에서 조폭들과 얘기를 나눴지만 결국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서 “이젠 제가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고 지인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리고 속죄하며 모든 피해가 회복되(길 바라)고 제가 처벌을 받고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으려고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9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정호가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돌연 유튜브를 닫아버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이어 “저를 좋아해주신 분과 믿어주신 분께 정말로 죄송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준 것에 속죄하고 반성한다”고 적었다.
이후 유정호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유튜브 채널에 올린 자신의 영상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이웃을 돕는 방법 등을 올리며 선행 콘텐츠로 100만 구독자를 끌어모으며 인기 유튜버로 자리매김한 유정호는 지난 2월에도 자신을 이용하는 사기꾼들에게 지쳤다며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누리꾼의 신고로 목숨을 구했으나 유씨는 이후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로 약물을 과다 복용하고 알코올에 의존하며 폐인처럼 살아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740312
사기당하고 '공황장애' 악화돼 결국 정신병원 '폐쇄병동' 입원한 유정호
https://search.naver.com/p/cr/rd?m=1&px=610&py=417&sx=610&sy=417&p=h7J3Mlp0Jy0ssjdjbo8sssssttw-323253&q=%EC%9C%A0%EC%A0%95%ED%98%B8&ie=utf8&rev=1&ssc=tab.news.all&f=news&w=news&s=93Rlj7Mwrtc9xe7DtqzIew%3D%3D&time=1623128044057&bt=13&a=nws*d.tit&r=2&i=88172c03_000000000000000000173291&g=5486.0000173291&u=https%3A%2F%2Fwww.insight.co.kr%2Fnews%2F341383
98만 유튜버 유정호, "약물 의존에 사기까지..." 피해 호소 후 잠적?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122362
아래글 보고 검색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네요
그런데 사건을 수습하고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져야지 저렇게 도망쳐 버리면 ,,,